보문산 진입로 가로수 정원형태의 조형 가로수로 새단장한다!

보문산 입구~(구) 케이블카 광장/8월 6일~9월 5일 119본 전지

2007-08-04     정병철 기자

대전시 중구(구청장 李殷權)는 대사동 보문산 진입로의 터널 형태로 조성되어 있는 히말라야시다 상록 가로수가 오는 6일부터 새단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중부권 내 유일의 상록가로수로 그간 우리고장의 명소로 옛 정취와 애환이 깃들여져 왔으나 상록 가로수 가지가 무성하여 태풍이나 폭설 및 겨울철 도로결빙, 상가 간판가림 등으로 민원이 제기되어 왔었다.

따라서 이곳을 주거환경개선사업과 보문산공원재정비계획수립 추진 등과 함께 금회에 태풍 등에 인한 재해로부터 사전에 예방하고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조형전지를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에 실시하는 사업 구간은 보문 5거리에서 구 케이블카광장에 이르는 550m 구간에 히말라야시다 가로수로 약 40년생 119본의 가지 조형전지다. 이는 3천만그루나무심기운동의 일환으로 심은나무 유지관리를 위해  시 보조예산으로 9월 초순까지 1단계 시행 완료계획이며 3단계에 거쳐 정원 형태의 조형가로수로써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구관계자는 "금회 사업 시행으로 주민의 민원의 숙원인 보문산공원 입구를 특성있게 경관을 개선하여 다시금 대전의 명소로 자리매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