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대전 만들기, 충청체신청.대전시 협약 체결
시민 편의 증진 등 4개 분야 10개 시범 사업 추진
충청체신청(청장 이계순)은 대전광역시와 8월 7일 오후 3시에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관 상호간 협력사업을 발굴, 추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관 상호간 기능을 보완, 지원, 발전시킴으로써 다양화 복잡화하는 시민 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업무효율을 향상시켜 양 기관의 지속 발전과 우호증진은 물론 시민 행정서비스 증진으로 행복한 대전 만들기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4개 분야 10개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하여 충청체신청은 집배원들의 현장에서 올라온 생생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토록 지원하고, 우체국 쇼핑, 우체국 장터에 대전지역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등록하고, 사랑의 PC보급, 저소득층 무료보험혜택제공 등 행복한 대전 만들기에 일조함은 물론 장애인복지카드, 주민등록증 등의 특별배송서비스를 담당하고, 과태료 고지서 등 다량우편물을 우체국 전자우편으로 제작 발송하여 공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대전광역시는 충청체신청의 380명에 이르는 대전 지역 집배원을 행정의 든든한 지원자로 확보할 수 있게 되었으며, 지역사정에 밝은 집배원들의 다양한 개선 제보와 행정참여로 시민의 불편사항을 사전 개선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복지카드의 특별 배송서비스는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제도로서 장애인이 재방문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으며,과태료 및 체납세금고지서를 우체국 전자우편을 활용하여 제작 발송할 경우 지금까지 공무원이 직접인쇄 발송함에 따른 인력 및 시간 소요, 인쇄비 등을 줄일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그 간 체신청과 자치단체간 단위 업무별 협력을 추진한 사례는 있었지만, 이번 충청체신청과 대전광역시처럼 전 행정분야에 걸친 협력 사업추진은 전국적으로 처음 있는 사례로, 앞으로 협약체결에 따른 후속조치로 각 협력사업별로 세부 사업 계획을 수립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계순 충청체신청장은 “이번 협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한층 업그레이된 고품질의 서비스를 대전시민들이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상호간 윈-윈((Win-Win)할 수 있는 협력사업을 지속 발굴 확대해 나가 ‘살기 좋은 대전’, ‘행복한 대전’을 우체국이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