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제10회 감염관리주간 행사

나와 가족의 건강, 작은 관심으로 지킨다

2017-06-20     김남숙 기자

충남대병원(원장 송민호)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제 10회 감염관리주간 행사를 진행한다..

감염관리주간 행사는 전 직원의 감염관리 예방활동 참여를 통해 환자가 안전한 병원 환경을 구축하고 바람직한 감염관리활동의 정착을 위한 것으로, 매년 1주일을 감염관리주간으로 지정해 시행하고 있다.

올해로 열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내용이 더욱 풍성해졌다.

먼저, ‘기침에티켓, 표준주의, 감염예방’을 주제로 한 직원들의 포스터·사진 공모 작품을 본관 1층 중정홀에 전시하여 병원을 찾는 내원객에게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손씻기의 중요성을 강조한 릴레이 동영상 및 플레시 몹을 제작하여 홍보하는 시간도 마련했으며, 21일에는 글리터버그(손 세정 검사기)를 이용한 손씨기, 마스크 Fit-test 등 감염예방 체험행사도 준비 되어 있다.

지난 19일에는 송민호 충남대병원장을 비롯하여 200여 명의 직원이 함께한 가운데 '의료기관에서의 결핵 예방 및 관리'에 대한 강의와 공모 작품 및 전 직원이 함께한 손씻기 릴레이 동영상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손씻기 왕, 드레싱 왕 등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이밖에도 감염관리주간 행사에 앞서 지난 13일에는 부서 및 병동을 방문하여 감염관리 O/X 퀴즈를 풀어 상품을 증정하기도 했다.

송민호 충남대병원장은 “질병관리본부에서도 우리가 손씻기만 잘해도 70%의 감염예방 효과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며 "감염관리주간 행사를 통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작은 일에도 주의를 기울이면 개인 및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을 지속적으로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