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서, 차량 절취 후 뺑소니 교통사고 피의자 구속

용의차량 발견, 잠복근무 중 차량을 찾으러 온 피의자 검거

2017-06-20     조홍기 기자

대전동부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팀장 박중현)이 지난달 28일 대전 동구 주산동 산25-6 앞 노상에서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승용차를 충격하고 그대로 도주한 피의자 A씨(32세, 남)를 검거했다.

피의자는 지난 1월  12일 대전 대덕구 중리동 관내에서 시동이 걸려있던 승용차를 절취한 뒤 검정색 테이프를 이용하여 등록번호판을 변조했다.

피의자는 면허가 취소된 상태임에도 의무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위 차량을 지난 4개월간 운행하다 지난 5월  28일 대전 동구 주산동 산25-6 앞 노상에서 운전미숙으로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승용차의 운전석 측면 부위를 충격한 뒤 그대로 도주하였다.

대전동부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은 용의차량을 발견, 잠복근무 중 차량을 찾으러 온 피의자를 검거하였으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