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행복도시 6-4생활권 교육친화 공간 조성
행복도시 최초 행복청, 교육청, LH 관계기관 합동으로 통합설계
이충재 행복청장은 20일 "행복도시 최초로 세종시(시장 이춘희, ),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와 함께 세종시 해밀리(6-4생활권) 복합커뮤니티단지를 통합 설계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기존도시에 없던 새로운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전인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교육친화 공간으로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덧붙혔다.
이번 통합설계는 행복도시를 세계최고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관계기관이 2015년 10월부터 20여차례에 이르는 실무협의회를 거쳐 이뤄진 산물로서 그 의미가 크다.
복합커뮤니티단지 개발 주요 방향은 자연지형을 활용하여 벽을 없애고, 학교시설의 층수를 낮추며(다수동, 1∼3층), 다양한 놀이마당을 배치함으로써 ‘작은 마을 같은 학교’로 조성한다.
(근린공원) 학교 운동장 2개를 근린공원 내에 통합(국제축구장 규격) 조성하여 주민과 학생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조깅트랙, 소규모 운동장 등 다양한 운동․편의시설을 단지 내에 고르게 분산 배치하여 다목적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복합커뮤니티센터) 건축물을 자연지형과 조화시켜 시설이 공원의 일부처럼 보이도록 하는 풍경(랜드스케이프, Landscape)으로 디자인하고 근린공원과 학교를 조망할 수 있는 옥상과 테라스 공간을 계획한다.
(공유시설) 학교․학생을 배려한 주민시설을 계획하기 위해 학교 내 소규모 체육시설 및 다목적강당을 보행동선 상에 위치시켜 주민이용을 활성화하고,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도서관․학습실 등도 학생에게 개방한다.
(접근성 향상) 주변 공동주택단지와 복합커뮤니티단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자연지형을 활용하여 입체교차계획(보행데크 설치)하고, 주차대수는 근린공원 내 향후 방문객 수요를 고려하여 충분히 계획한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소규모 설계사무소도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법인의 수를 확대(4~7개 팀)하였으며, 국내 건축․도시계획․조경 등의 관련분야 법인이 협력(컨소시엄)하여 참여할 수 있다.
복합커뮤니티단지 통합설계 세부지침서와 향후 일정은 행복청 도시디자인 누리집(www.happycity2030.or.kr)과 한국토지주택공사 누리집(www.lh.or.kr) 등에 6월 중 게시할 예정이며, 사전설명회 및 작품접수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에서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