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어르신 폭염피해 예방 보호대책 마련 박차

경로당 냉방비 조기 지원 등 피해 예방 나서

2017-06-21     최형순 기자

충남 아산시는 고령인 어르신들이 폭염을 피해 무더위 쉼터로 이용하는 경로당 511개소에 10만원의 냉방비를 조기 지원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모든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냉방기기가 설치되지 않은 시설 80개소에 대해 에어컨 등 기기를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아산시는 여름철 독거노인들의 폭염피해를 예방하고 사전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독거 노인관리사들이 수시로 취약계층 가정 방문을 하도록 하는 등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로장애인과 관계자는 “응급 상황 발생시 유관기관과 연계해 각 경로당별 안전요령을 안내․전파해 나갈 계획이다”며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8월 폭염에 노인들의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