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폭염 대책반 구성

폭염 피해 최소화와 선제적인 안전조치 추진

2017-06-21     김윤아 기자

대전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017년 여름철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여름철 폭염 대응을 위한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비상대책반은 교육국장을 반장으로, 학교 등하교 시간 조정, 단축수업, 임시 휴업 등 우선조치해야 할 사항을 결정하며 학교수업과 건강관리의 대책을 강구하는 역할을 한다. 

대전교육청은 이번 종합대책을 통해 관내 인문계 고등학교(공립 27개교, 사립 19개교)에 냉난방기 요금 총 207,113천원(급당 150천원)을 지원한다.

또한, 폭염대비 학생 및 교직원 안전교육, 선풍기․에어컨 등 시설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전기요금 할인, 체육행사 및 실외활동 자제, 단축수업 및 무더위 휴식 시간제 운영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름철 폭염 특보 발령 시 등‧하교 시간 조정, 휴업 가이드라인에 따른 비상수업대책 마련, 교직원의 행동요령 및 학교 조치사항 사전 숙지,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 및 홍보, 비상연락망을 통한 상황보고 철저 등을 실시한다.

대전교육청에서는 “2017년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학교 현장에 적극 안내할 것이며, 폭염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학생들의 건강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