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 인사적체 위한 연공서열 펼칠까?
7월 인사 사무관 승진 5자리 예고, 고참급 팀장 승진 여부 관심
2017-06-21 조홍기 기자
보령시가 이번 7월 하반기 인사에 사무관 승진 5자리를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김동일 시장이 연공서열에 따른 인사를 펼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57년생(하반기)인 김영천 주민생활지원과장, 한붕진 성주면장, 남택종 주포면장, 최광덕 보건사업과장, 박선호 건강증진과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직급으로 보면 행정직 3, 보건직 1, 환경직 1명으로 이번 7월 인사에서는 행정직렬 최소 3명이 승진대상자에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특히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인사에서 인사적체를 해소하는 차원에서 연공서열을 위주로 사무관 승진자를 기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재선 도전이 확실시 되는 김 시장이 무난한 인사와 함께 공직사회 안정을 위해서라도 큰 발탁 인사는 없을 것이라는 게 공무원들의 전언이다.
이밖에 보령시는 하반기 조직개편으로 경제개발국에 속해있는 농정과를 농업기술센터로 옮겨 농업관련 업무를 농업기술센터에서 총괄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재난과 명칭을 안전총괄과로 바꾸고 기획실에 인구관련 팀을 신설하면서 인구정책팀장 6급 자리가 늘어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