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두루중학교 학부모 마음, "캘리"로 담아 '전시회'

세종시 교육연구원 ‘찾아가는 학부모 평생교육’ 실시

2017-06-21     최형순 기자

세종 청보리 캘리스트 김순자 강사는 세종시 교육연구원(원장 김상학) 초청으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12주 동안 세종시 두루중학교(교장 윤재국)에서 ‘찾아가는 학부모 평생교육’으로 캘리그래피 교육을 실시 했다.

‘찾아가는 학부모 평생교육’은 세종시 교육연구원에서 시민들의 평생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캘리그래피란 기계적인 표현이 아닌 손으로 쓴 아름답고 개성있는 글자체로서 영화포스터, 제품 타이포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캘리를 손수 쓰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힐링타임이었다며, 사춘기 아이에게 손글씨로 마음을 담아 책갈피를 선물하면서 한발작 다가간 사연은 뭉클하기까지 하였다”고 전했다.

아울러 “학교측의 배려로 학부모가 자신들이 손수 쓴 캘리를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마음을 담아내다’ 전시회(6.21 ~ 28)가 두루중학교 도서실 주변에 마련됨에따라 학부모들은 내 아이가 보게될 손글씨에 다들 더욱 긴장감을 가지고 열심히 감성을 담아 보는 모습”은 참으로 보기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