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7월 정기인사, 인사가뭄 예고?

사무관급 공로연수 상반기까지 대상자 없어, 소폭 인사 예고

2017-06-22     조홍기 기자

서천군이 오는 7월 정기인사부터 인사 가뭄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5급 공로연수 대상자가 한 명도 없으며, 명퇴를 고민하는 사무관 1명이 결단을 내릴 경우 가까스로 1자리가 날 것으로 보인다.

군에 따르면 이번 하반기 공로연수 대상자는 총 6명으로 6급 3명(통신, 보건, 운전), 7급 2명, 농촌지도사 1명이다.

서천군의 경우 내년 1월 상반기 인사에서도 농업직 5급 사무관 1명이 공로연수 대상으로 행정직 고참급 팀장들의 인사적체가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다른 시-군에 비해 57-58년생들이 없고 59년생부터 61년생까지 인원이 몰려있으며 군 자체 조직 규모가 크지 않은 것도 소폭인사가 진행되는 이유다.

한편 4급 서기관인 최창근 장항읍장, 구남신 서천읍장의 경우 59년생으로 내년 이후에나 서기관 승진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