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서, 보이스피싱 예방 우체국 직원에 감사장 수여

"현명하고 신속한 대처로 국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했다" 격려

2017-06-23     김남숙 기자

대전 유성경찰서(서장 김재선)는 23일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우체국 직원 A씨(여,37)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지난 22일 오후 2시 35분경 유성구 소재 우체국에서 어르신 내외가 불안해하며 1,700만원 상당의 적금통장을 해지하려는 등 큰 금액을 인출하려는 것을 수상히 여긴 A씨는 어르신께 인출이유를 물었고 이 내외가 보이스피싱 범죄로 의심되는 전화를 받고 우체국을 방문한 상황을 알자 바로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예방했다.

유성경찰서장 김재선은 “우체국직원의 현명하고 신속한 대처로 국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했으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재산을 지키는데 민․경간의 협조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