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의원,“중소벤처기업부 승격 시 중추적 역할 노력 당부”

중기청 소관 공공기관 노조와 정책간담회 개최

2017-06-23     김거수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충남 당진)은 지난 22일, 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중소기업청 소관 공공기관 노조와 현안에 대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중소기업유통센터,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창업진흥원 등 중기청 소관 6개 공공기관의 노조위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책간담회를 개최한 어기구의원은 “문재인정부 들어 중소기업인들의 오랜 숙원인 중소기업청의 중소벤처기업부 승격이 유력한 만큼 앞으로 중기청 산하 공공기관의 역할들이 더 커질 것”이라며 “중기청 소속 공공기관 구성원들이 우리 산업의 중추인 중소기업을 위해 더욱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국민 서비스의 질을 떨어뜨리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의 폐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및 복리·후생 처우개선 문제, 부당하게 강행된 성과연봉제 문제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간담회를 주최한 어기구의원은 “노동조합이 처해있는 불합리한 현안들을 합리적 방향으로 개선해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