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청소년자연수련관 비만아동 50명대상
몸짱캠프에서 배운 생활습관으로 S라인 몸짱 될래요!”
2007-08-12 정병철 기자
몸짱캠프에서 배운 생활습관으로 S라인 몸짱 될래요!”
대전 동구(구청장 이장우)가 지난 9일과 10일 동구 청소년자연수련관에서 관내 초등학교 비만아동 50명을 대상으로 2007 어린이 몸짱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성장기 어린이에게 적절한 음식섭취를 통해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주고 알맞은 운동의 생활화로 건강한 체력을 다져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참가자들의 흥미를 끌어냈다. 평소 먹는 식단의 영양을 평가하는 나의 식단체크, 영양 OX 골든벨, 운동처방사의 지도로 수중운동 교실 등이 펼쳐져 참가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와 함께 체성분 측정과 비만도 측정 등 건강검진을 통해 참가자들의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측정하는 유익한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비만아동을 위한 칼로리 조정 식단이 제공돼 고단백 저칼로리의 건강 메뉴로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건강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었다.
구 관계자는“최근 어린이 비만이 증가추세로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비만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성장기 어린이들의 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