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일 의장, "문재인 대통령" 지역인재 30% 채용 지시 환영
세종시, 관내 고등학교 졸업자 취업 지원에 관한 조례 시행 중
2017-06-24 최형순 기자
고준일 세종시의회 의장은 22일 "문재인 대통령의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지역 인재 30% 채용’지시 및 독려 발언에 대해 전적으로 환영하고 공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종시는 관내 고등학교 졸업자 취업 지원에 관한 조례가 시행되고 있다. 조례에 따르면 공기업 등의 정원이 20명 이상인 경우에는 매년 신규 채용 인원의 100분의 20이상을 시 관내에 거주하는 고등학교 졸업자를 우선적으로 채용하도록 되어있지만 실제 채용이 이루어지는 지는 미지수"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우리 세종시도 "향후 공기업 등 신규 채용 시 지역인재가 적극 채용 될 수 있도록 해당기관의 인력상황 · 직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인센티브 부여 등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며, 지역인재 우선채용에 대해 세종시에 이전 한 중앙행정기관 및 그 소속 산하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적극적인 노력이 "청년실업 해소·지역일자리창출이라는 결실을 맺어 지역의 훌륭한 인재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