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랜드 대전 유치를 위한 성명서 발표”
16일 오후 2시 김영관 시의회의장 기자회견 가져
대전시의회(의장 김영관)에서는 16일 오후 2시 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미래 전략산업의 대표 주자인 “로봇랜드 조성사업” 대전유치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다.
이번에 대전시가 산업자원부에 후보지로 신청한 ’로봇랜드 조성사업‘은 국민소득 3만불 시대를 선도하는 ‘STAR'산업으로 2013년 세계 3대 로봇 산업 기술 강국으로 급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성명서의 주요 내용으로는 지리적으로는 국토의 중핵에 위치하면서 수도권과 영․호남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이며, 인프라 구축면에서도 80개 기업과 연구소 등에서 6,000여명의 로봇산업 전문인력이 상주하고 있으며 ▲ 교육․서비스로봇 80개 기업 1,855명 ▲ 8개 대학 40개 연구실 ▲ 정부출연기관 6개 기관 등이 밀집되어 있어 대전이 최적의 후보지임을 천명한다.
또한 지능형 로봇 휴보(HUBO)를 비롯해 국방과학연구소의 국방로봇, 한국 전자통신연구원의 네트워크 로봇, 한국기계연구원의 첨단산업용 로봇 등 명실상부한 로봇산업의 메카도시 대전으로써 150만 대전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결집시켜 나가는 장으로 만들었다.
아울러 지난 자기부상열차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탈락된 고배(苦杯)가 반복되지 않도록 대전시에서는 더욱더 체계적이고 완벽한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시민들은 더욱더 지역을 사랑하고 대전 알리기에 최선을 다하는 등 대전시민의 결집력을 촉구하기도 했다.
김영관 시의회 의장은 “그동안 11개 지자체가 신청된 로봇랜드 유치 경쟁 속에서 대전이 반드시 선정되기 위해서는 많은 시민과 단체, 그리고 금융기관 등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로봇 랜드 대전유치를 기원하는 온 국민 서명운동 참여 등 시민 모두가 혼연 일체가 되어 로봇랜드 유치를 만들어 시민 모두에게 기쁨과 희망을 안겨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