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자-권덕순’ 세종시 캘리스트, '태권도원' 초청받는 까닭은?
박물관 2층에서 ‘나만의 부채만들기’ 캘리그래피 큰 호응
2017-06-27 최형순 기자
세종 '글멋' 청보리 캘리스트 김순자 대표와 피움 캘리스트 권덕순 원장은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초청으로 26일 태권도원 박물관 2층에서 ‘나만의 부채만들기’ 캘리그래피를 선보여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캘리그라피(Calligraphy)란 일명 '손으로 그린 그림문자'로 기계적 표현이 아닌 손으로 쓰고, 눈으로 보고, 감성으로 다가오게 하는 아름답고 개성있는 서체를 말한다.
세종시 캘리스트들은 세계 선수권대회를 찾은 관람객과 대회 참가자들에게 부채에 관람객들이 신청한 아름다운 글들을 손으로 쓰고, 그려서 태권도 박물관 인장까지 날인하여 무료로 증정함으로써 빼어난 미모와 함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외국인들은 한국의 부채에 직접 수놓은 아름다운 그림과 예쁜 글씨에 "원더풀"을 연발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어 올려 캘리스트들의 쉼없는 손놀림의 피로를 잊게했다.
나만의 부채 만들기 체험은 오는 29일까지 매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무주 태권도원 박물관 2층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글을 가족과 함께 체험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