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비자단체협, 제21회 대전소비자의날 행사 개최

단체장 및 회원들과, 학생, 시민 등 500여명 참석

2017-06-28     최형순 기자

(사)대전소비자단체협의회(상임대표, 도정자 대전소비자공익네트워크 대표)가 27일 대전시청 2층 로비에서 '똑똑한 소비자가 행복한 시대를 만듭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대전소비자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대전광역시, 대전시교육청, 대전녹색소비자연대, 대전소비자공익네트워크, 대전.충남소비자연맹, 대전YMCA, 대전YWCA, 소비자시민모임대전지부, 소비자교육중앙회대전광역시지부, 한국부인회대전광역시지부, 한국소비자교육원대전광역시지부, 건강보험공단 대전본부, 심사평가원 대전지원, 에너지공단 대전충남본부, 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단체장 및 회원들과, 학생,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소비자권익증진 활동에 앞장선 표창 유공자에 대한 대전시장 표창(9명)과 대전식품의약품안전청장 표창(8명)을 시작으로 권선택 시장의 기념사와 김경훈 시의회의장 등 내빈 축사에 이어 선화도의 대가 자봉화백의 '경제활성화 기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권선택 시장은 "대전시는 어느 도시보다 소비자 활동이 왕성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소비자와 사업자간에 정보 불균형 문제는 현재도 남아있다면서 시와 소비자 단체가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소비자 운동이 적극적으로 전개 되어야 소비자의 피해를 막을수 있고 소비자 주권시대를 열수 있다면서 소비자 단체의 왕성한 활동을 기대 하고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경훈 시의회 의장은 "올바른 소비문화가 정착 되고, 소비자의 위상이 강화 되기까지 소비자의 권리 향상을 위해 소비자  단체의 많은 활약을 기대하고 성원하겠다"고 밝혔다.

 도정자 상임대표는 "똑똑한 소비자가 행복한 시대를 만든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소비자교육은 물론 소비자 보호를 위한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소비생활의 질적 향상을 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부대행사로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본부(본부장 이재훈)에서는 "시원차림으로 에어컨 설정온도 2도 올리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것과 미니태양광을 설치하면 전기를 생산 할수 있어요" 등이 인쇄된 '에너지절약 꿀 TIP 부채'를 나누어 주며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와함께 대청호 로컬푸드 “절대미각 장금이를 찾아라” △국산, 수입 농식품 30개의 상품비교 전시회 △소비자분쟁 및 피해사례 정보전달 △사물 인터넷을 통한 에너지 절약 기기 체험 등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