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학교운동지도자 도핑교육 실시

도핑 인식 환기해 선수 지켜

2017-06-28     최형순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8일 세종교육연구원에서 한국도핑방지위원회와 합동으로 관내 학교운동부지도자 24명을 대상으로 도핑교육을 실시했다.

도핑이란, 운동선수가 일시적으로 경기 능력을 높이기 위해 종류를 불문하고 해당종목에서 금지된 약물을 복용하는 것을 말하며, 학교운동부 지도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이번 도핑교육의 주목적은 학생선수들의 지도자가 먼저 도핑 금지의 중요성을 자각하여, 공정한 스포츠 경쟁과 부적절한 약물사용으로 선수생명이 망가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며,

연수를 마친 지도자는 교육 이수 후 일선 현장에서 학생선수 지도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태환 학생생활안전과장은 “학생 운동선수를 육성하는 운동부 지도자의 도핑에 대한 인식을 환기시켜 자라나는 학생 선수들이 잘못된 길을 가지 않도록 지도할 수 있게 꾸준히 연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