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홍 대표, 보건복지부 행복나눔인상 수상

29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한평생 나눔과 기부 실천 공로 인정

2017-06-29     김남숙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29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동구주민사랑네트워크 김제홍 상임대표가 보건복지부에서 수여하는 2017년 행복나눔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김제홍 대표가 소위 ‘기부왕 할아버지’란 닉네임과 함께 35년 동안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백미 지원, 장학금 전달, 내복 지원, 경로잔치 후원 등 나눔과 기부를 위해 꾸준히 펼쳐왔던 공로를 인정받아 이뤄졌다.

김 대표는 이뿐만이 아니라 매년 설, 추석 등 명절마다 홀로어르신, 쪽방 거주자 등에게는 오곡세트, 참기름 등을 어버이날에는 카네이션과 롤케이크를 후원하며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게 비추는 등대 역할을 꾸준히 맡아 왔다.

이 밖에 청소년 선도활동, 교통안전 및 기초질서 준수 캠페인 등 건강하고 밝은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이바지 해왔다.

김 대표는 수상 소감을 통해 “행복나눔인상을 수상하게 돼 쑥스러운 마음이며, 남에게 도움을 줄 때가 오히려 내 스스로가 행복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이 더욱 줄어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과 기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