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병원 본관 · 장례식장 등 전면 리모델링나서

중환자실 확대 등... 다음달 27일 입찰

2017-06-29     송연순 기자

을지대학교병원이 새단장에 나선다.

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홍인표)은 본관 외래 2-4층 2,511.52㎡ 및 지하 1-2층 장례식장 2725.90㎡ 등 총 5237.42㎡ 규모의 리모델링을 공사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사를 통해 3층에 중환자실을 추가, 기존의 통합중환자실, 외상중환자실을 내 · 외과계 중환자실과 외상중환자실 등 3개 중환자실로 확대한다. 또 내시경 역행 췌담관 조영술(ERCP) 전용 시술실과 감염관리 음압시설이 구축된 기관지 내시경실도 신설한다.

심혈관센터도 확장해 심혈관조형술 및 중재시술 장비를 추가로 도입하며, 가족분만실 환경을 개선하는 등 전반적인 외래 리모델링이 이뤄진다.

지하 1-2층에 위치한 장례식장도 전면 리모델링된다. 이를 통해 현재 총 8개의 빈소를 운영 중인 장례식장은 양질의 장례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장례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을지대학교병원은 사업자 선정을 위해 병원 홈페이지(http://www.emc.ac.kr) 를 통해 입찰내용을 공고했다.

홍인표 원장은 “환자의 편의를 고려한 동선을 구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위해 새 단장에 나선다”며 “지속적으로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