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2017 사랑 나눔 바자회 개최

기부물품 2천여 점과 복지기관 생산제품 판매로 사회적가치 실현

2017-06-30     최형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30일 공단 본사(대전시 동구 중앙로 242) 1층에서 임직원과 대전 나자렛집 등 대전소재 7개 복지기관과 함께 ‘2017 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랑 나눔 바자회는 공단 임직원들이 기증한 2천여 점의 서적, 의류, 잡화와 복지기관 등에서 직접 생산한 생활용품과 가공식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행사로, 공단은 본 행사를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으며, 이번이 5번째이다.

강영일 이사장은 “바자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어우러질 수 있는 값진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기업과 복지기관의 물품을 적극 구입하고, 지원하여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아동복지시설과 노인복지시설의 천연 아로마오일·천연 수세미, 사회복귀시설의 제빵·음료, 어르신 취업지원시설의 천연조미료·블루베리 제품 등 직접 만든 25개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단은 이번 행사에서 기부물품 판매 수익금 전액을 사회공헌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며, 판매 후 남는 기부물품은 노숙자와 쪽방생활자 등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 복지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