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기머리 ‘들애수 퓨어’ 샴푸, 매출 20억 돌파

출시 2개월 만에 돌파, 소비자 사로잡아…

2017-06-30     조홍기 기자

한방 헤어 케어 댕기머리 ‘들애수 퓨어’ 샴푸가 출시 2개월 만에 매출 20억을 돌파했다.

올해 4월 19일 홈앤쇼핑을 시작으로 홈쇼핑과 온라인공식몰에 출시된 댕기머리 ‘들애수 퓨어’는 두리화장품의 베스트셀러 ‘들애수’ 를 새롭게 업그레이드 해 내놓은 제품으로, 홈앤쇼핑에 런칭한 이후 2개월 만에 매출 20억을 돌파했다.

이번 댕기머리 ‘들애수 퓨어’의 성공에는 기존의 탈모방지 기능성을 강조한 댕기머리 제품과 달리 자연유래성분도 함께 강조해 온가족이 쓸 수 있는 순한 샴푸라는 점을 어필한 것이 크게 작용했다.

‘들애수 퓨어’는 각각의 한약재를 댕기머리만의 비율로 혼합 추출하는 ‘한방 블렌딩 33 레시피’ 기술은 유지하면서, 여기에 세이지, 타임, 페퍼민트, 자몽, 레몬 등 20가지 자연 유래 성분을 추가해 화제를 모았다.

제품의 제형도 기존의 진한 한방색이 아닌 투명함이 강조된 인삼수 색을 띄어, 기존 제품을 사용했던 고객들에게 신선함을 불러왔다는 평이다.

또한 두피가 민감하고 트러블이 자주 나는 소비자들을 위해 파라벤 6종, 설페이트계 계면활성제 4종 을 첨가하지 않은 점, 세계적인 프랑스 향료회사 샤라보와 공동기획한 향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한편, 댕기머리는 이번 들애수 퓨어 외에도 젊은층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을 내놓아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댕기머리가 출시한 유채꽃 오일 샴푸 ‘옐로우 블라썸’ 은 네이버 뷰스타 엠마뷰티, 스칼렛, 콩슈니 등이 선택한 탈모방지 오일 샴푸로 꼽히기도 해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