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찬형 본부장, 우박피해 과수농가 찾아 생육상태 점검!
오가농협(조합장 한광진)조합원 박성숙(여.55세)씨의 태종농원 방문
2017-07-02 최형순 기자
유찬형 농협 충남지역본부장은 지난 30일에 예산군 신암 방문면을 방문하여 지난5월 강풍과 함께 순식간에 내린 우박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과수(사과·배)의 생육상태를 점검하는 한편, 병충해로 인한 2차 피해 등 농가의 애로사항을 살폈다.
우박피해를 입은 과수농원을 운영하는 오가농협(조합장 한광진)조합원 박성숙(여.55세)씨의 태종농원을 방문하였는데 지난5월 우박피해 직후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최우선적으로 찾아 피해농가 지원 등 우박으로 인한 과수피해의 최소화를 약속한 지역이다.
이번 방문한 태종농원은 사과 3500여평, 배 12000여평을 조성하여 과수농사를 짓고 있으며, 이중 사과는 자경으로 배는 며느리가 임대로 농사를 지으며 온가족이 과수에 대한 열정으로 농장을 일구어 가고 있다.
그러나 우박피해를 입은 과수 상태는 어릴적 입은 상처부위도 함께 커지면서 상품성을 잃어 시장출하는 꿈도 못꾸는 처지가 됐다.
유찬형 본부장은 과수피해 농장을 돌아보며 “피해당시 애기사과나 배 일때 보다 제법 사과와 배의 형태로 자란 과수를 보니 피해 입은 상처부위가 더 안타깝기만 하며, 매일 접해야 하는 과수농가의 심정을 피부로 느낀게 된다” 고 말하며 “추후 수확하는 과수에 대한 판로개척 등 소비책을 세워 농가를 도울 수 있는 방안을 강구 하겠다.”며 농가를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