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정부세종청사 인근 '복합문화시설' 7월 착공

사업자로 ㈜조은아이건설 컨소시엄 선정

2017-07-02     최형순 기자

행복청(청장 이충재)은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인근에 건립하는 ‘복합편의시설 제2공사(이하 복합문화시설)’의 사업자로 ㈜조은아이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행복청은 해당 시공사와 공사계약을 맺고 ‘복합문화시설’ 건립공사를 7월에 착수하여 2019년 6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착공하는 ‘복합문화시설’은 교육부 인근에 사업비 489억원, 연면적 1만9,735㎡ 규모로, 지하는 주차장, 지상은 문화공연․강좌․유아교육․동호회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어 건립된다.

행복청은 ‘복합문화시설’을 통해 청사 공무원과 시민들을 위한 각종 문화 프로그램 및 동호회 활동을 지원하고, 국내․외 문화예술 관련기관을 유치하여 행복도시의 문화예술 기능을 보완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복청은 이번 ‘복합문화시설’을 시작으로 정부세종청사 주변에 ‘복합체육시설’ 및 ‘복합주차시설’ 등 복합편의시설을 금년 하반기 중에 연이어 착공할 예정이다.

‘복합주차시설’은 8월 중 착공예정으로, 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 주변 3개소와 국세청 주변 1개소 총 4개 부지에 사업비 1,068억원, 연면적 5만3,204㎡로 지하는 주차장, 지상은 공원으로 건립한다.

‘복합체육시설’은 8~9월중 착공 예정으로, 기획재정부․환경부 인근 주차장에 사업비 1,105억원, 연면적 3만7,937㎡ 규모로 수영장․다목적홀․실내풋살장 등이 포함된 대규모 체육시설로 건립한다.

박승기 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복합편의시설을 적기에 건립하여 일과 삶이 조화로운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청사 방문객과 행복도시 주민들의 정주환경을 더욱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