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법정계량단위 정착 “테스크포스팀”가동

비법정계량단위 사용금지 홍보 및 계도에 전 행정력을 집중

2007-08-27     정병철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진동규)는 올바른 법정계량단위 사용 정착을 위해 계도전담 테스크포스팀을 구성, 본격적인 계도활동에 나선다.

테스크포스팀은 공무원6명, 유관기관 3명등 총9명으로 구성,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며 법정계량단위 사용실태를 연중 모니터링하는 등 법정계량단위 정착을 위한 계도와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테스크포스팀은 관공서, 건설업계, 부동산중개업소, 귀금속판매업소 등 비법정단위가 많이 사용되고 있는 곳을 대상으로 현장지도와 포스터 배포・가두캠페인 전개 등 현장밀착형 계도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부동산중개업소, 귀금속판매업소 등 공급자가 선도하고 수요자가 이에 적응하는 선순환구조를 확립해 구민들이 저항감 없이 법정계량단위를 수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신찬균 과학산업과장은 “관행적으로 사용해 오던 비법정계량단위 사용금지 홍보 및 계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일제 강점기의 잔재를 없애고 정확한 상거래와 소비자보호를 위한 것인 만큼 법정계량단위 사용을 생활화 해 줄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