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 2017년 치매인지재활프로그램 수료
및 치매고위험군 어르신 17명 대상 33회에 걸쳐 운영
2017-07-03 최형순 기자
충남 아산시보건소(소장 김기봉)는 지난 6월 29일 치매인지재활 프로그램 수료식을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서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진행한 이번 인지재활프로그램은 경도 인지저하 및 치매고위험군 어르신 17명을 대상으로 2017년 3월 8일부터 6월 29일까지 매주 수, 목요일 33회에 걸쳐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강사를 초빙 미술치료, 인지재활 훈련, 일상생활용품 공예, 톨페인팅, 웃음치료, 실버기공체조, 실버레크레이션 등 즐겁고 신나는 활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인지개선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내용들로 진행되며 참가자 모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인지재활프로그램에 참석한 송모씨(85세)는 “매주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함께 만나서 공부하고, 여러 가지 체험하고, 만드는 시간이 즐거웠다. 2학기에도 또 했으면 좋겠다”며 만족함을 전했다.
한편, 아산시보건소는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치매선별검사 및 치매치료비지원, 치매환자 가족교육, 조호물품 지원 등으로 환자를 위한 지원뿐 아니라 치매 걱정 없는 노후 생활을 위한 교육 및 캠페인 등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기타 세부문의는 아산시보건소 정신보건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