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옥외광고물 사전점검 실시

고정상태 불량, 전기설비 노후, 광고물 기초 콘크리트 부식 등 점검

2017-07-03     김윤아 기자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여름철 태풍으로 인한 간판 추락과 파손에 대비해 관내 옥외광고물에 대한 ‘Safety-Sign의 날’을 7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옥외광고물 Safety-Sign의 날’은 기상대 태풍발생 예고에 따라 대전시 옥외광고협회와 자치구담당공무원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 보행자의 통행이 많은 지역의 옥외광고물을 점검하고 광고주와 함께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이다.

점검 후 노후간판에 대해서는 자진철거를 유도하고, 안전장치 보강 등 사전대책 마련을 권고함은 물론 불법광고물 및 안전도검사를 받지 않은 광고물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대전시 김준열 도시경관과장은“올해‘옥외광고물 Safety-Sign의 날’운영을 통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