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적십자 특별회비 1478만원 기탁
국민참여 캠페인 희망풍차 프로그램 재원으로 활용
2017-07-03 최형순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공정자)가 재학생 2,956여명이 모금한 적십자 특별회비 14,780,000원을 지난 29일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성금은 적십자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민참여 캠페인 희망풍차 프로그램 재원으로 활용돼 4대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데 소중히 사용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서울대 정건채 사회봉사지원센터 소장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 참여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모금운동은 미래세대의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세계시민적 자질과 인성함양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남서울대학교 공정자 총장과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유창기 회장 등 양 기관의 주요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편, 남서울대학교는 지난 2003년 대한적십자사와 자매결연 협정을 맺고 65시간 사회봉사인증제 실시, 대학적십자봉사단 결성, 남서울대학교 RCY 결단, 헌혈캠페인 추진, 지역 적십자봉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 추진, 성금모금운동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