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 112통합지령망 구축, 범죄에 신속대처

CCTV정보를 활용하여 주택가, 유흥가 등의 사건현장을 관찰

2007-08-29     김거수 기자

충남지방경찰청(청장 조용연)은 천안․아산 통합관제센터의 2개 무선망(천안,아산서)을 천안․아산 지역을 통합 동시 무선소통이 가능한 1개의「112통합지령망」으로 구축, 112신고사건 접수시 지령에 의한 신속한 순찰차 출동으로 조기 범인검거 등 양질의 대민 서비스를 제공하게됐다.

충남지방경찰청(청장 조용연)에서는 CCTV정보를 활용하여 주택가, 유흥가 등의 사건현장을 관찰하면서 사건발생 시 즉시 신고, 접수, 지령, 출동을 할수 있는 천안․아산 시민안전통합관제센터(아산시 KTX 천안아산역사내 소재)를 2007년 5월 22일 개소하여 운용하고 있다.

천안․아산권 112신고는 통합관제센터에서 접수, 처리하고 있으나 출동 지령은 천안서와 아산서 2개 무선망으로 별도 지령하고 있어 운용자가 2번 지령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는데다 통합관제센터 운영의 장점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충남경찰청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금년 10월 31일까지 천안․아산지역에  중계소와 12개의 수신소를 설치하여 천안․아산서가 동시 사용할 수 있는 112 통합 지령망을 구축, 11월 1일개통할 예정이다.

112통합 지령망이 구축되면 통합관제센터에서 112신고 접수시 신속한 지령과 출동으로 범인검거 등이 용이하여 광역화․기동화되는 현대적 범죄에 Speed하게 대처할 것이다.

특히, 천안․아산 112통합지령망 구축시 부족한 VHF무선장비는 TRS망이 구축된 경기청에서 관리전환 받아 재활용 함으로써 연간 5천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한바 있다.

또한 112통합지령망은 휴대용무전기로 관내 전지역이 소통 가능할 수 있는 재송신망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경북등 타 지방청에서도 벤치마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