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임직원, 논산市 역사·문화 탐방

극심한 가뭄 극복 위해 최선을 다한 임직원 격려

2017-07-04     최형순 기자

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유찬형)는 4일 논산관내 조합장 등 농협직원, 여성단체 회원 등 100여명과 함께 논산시 역사·문화 탐방을 실시하였다.

이날 탐방은 계백의 혼이 살아있는 충절과 예학의 고장인 논산시 주요 역사·문화유적 및 관광지를 탐방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농협인으로서의 정신을 다시 한 번 가다듬고 지친 몸을 재충전하기 위해 논산시의 도움을 받아 실시하게 되었다.

이날 탐방은 논산시 해설사의 도움을 받아 논산시 문화·관광 사업 현황과 발전 계획 등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으며, 오전에는 강경읍 근대역사문화공간과 연무읍 밀리터리 테마파크 조성지를 둘러보고 오후에는 종학당과 돈암서원, 탑정호 수변 공원을 탐방하였다.

탑정호수변, 강경근대역사문화공간, 밀리터리테마파크는 논산시에서 금강권역 관광자원을 소재로 한 관광코스 개발을 통해 경쟁력 있는 관광도시의 면모를 갖추고자 역점을 두고 있는 관광지이며,

사적 제383호 돈암서원은 조선시대 대표적 예학파 유학자인 김장생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한 사당이고, 종학당은 파평윤씨 자녀 등이 합숙교육을 받던 교육도장으로 유형문화재 제152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날 탐방을 마련한 유찬형 본부장은 “충남지역의 극심한 가뭄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충남농협 임직원과 여성단체 리더들께 계백의 혼과 예학의 眞理를 접하는 시간을 통해 심신을 정화하는 계기를 드리고자 탐방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항상 영농현장에서 농업인과 함께하며 우리 농협이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 달성을 위해, 농업소득 뿐만 아니라 주요 농업외소득원인 농촌관광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탐방객들을 맞이한 황명선 논산시장은 탐방에 앞서 “충남지역이 완전한 가뭄해갈은 못했지만 반가운 단비도 내려줬고, 논산지역의 문화와 역사체험을 위해 논산을 찾아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이 논산하면 딸기만 떠올리시는데 논산지역의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바탕으로 강한 도시로 만들기 위한 경쟁력 있는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오늘 둘러보는 탐방코스는 특별히 논산市가 육성하고 있는 소중한 장소인 만큼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탐방객들을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