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여름방학 맞아 '청소년 사회적경제 캠프' 운영

오는 20일까지 중·고등학생 50명 모집

2017-07-04     김남숙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청소년 사회적경제 캠프' 참가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청소년 사회적경제 캠프’는 청소년들에게 이윤의 극대화가 아닌 사람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사회적경제 교육을 통해 지역과 사회를 위한 참여의식을 고취시키고 능동적으로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대상은 유성구 소재 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 또는 구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이면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오는 20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50명으로 1차(중학생)는오는 25일 2차(고등학생)는 오는 27일에 유성구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의미와 역사의 이론교육 및 사회적경제기업 모의설립 프로젝트 등 참여형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구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거나, 1365자원봉사 포털사이트에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사회적경제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어렵고 생소한 경제인식을 알기 쉽게 제공해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사회적경제에 주목할 수 있는 계기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