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나삼일 교수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 차기 회장 선출

태국서 개최된 ‘제 23차 국제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서

2017-07-04     송연순 기자

대전대는 한국어교육센터 나삼일 주임교수가 지난달 23일 태국 탐마삿대 랑싯캠퍼스에서 개최한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 ‘제 23차 국제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 9대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고 4일 밝혔다.

국립국어원과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한·태 한국 언어문화교육의 내용과 방법 – 국제통용 한국어표준교육과정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나삼일 교수는 오는 9월부터 2019년 8월까지 2년간의 임기를 통해 학회를 이끌게 됐다. 향후 한국어와 한국 문화의 보급에 있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 교수는 “23년간 열정을 바쳐 온 한국어교육 및 학회에서의 여러 활동과 경험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 한국언어문화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보급하는데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한국어 교육을 위해 순수와 열정으로 학문을 연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