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 서구 가꾸기 외국인 따로 없다

서구, 외국인을 위한 생활폐기물 배출요령 안내

2007-08-29     정병철 기자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가기산)는 관내에 거주하는 대다수의 외국인 들이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요령 및 방법을 잘 몰라 생활폐기물 무단투기하는 외국인을 위해 생활폐기물 배출요령 홍보에 나섰다.

이는 쓰레기를 배출하는 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해 무단으로 배출하다 적발된 사례가 종종 발생해 지역내 거주하는 외국인에게 배출요령 안내를 홍보할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서구는 지역내 외국인 거주자 2,702명과 3개 대학 외국인 유학생 및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종량제 규격봉투 구입방법과 생활폐기물 배출방법에 대한 안내문을 영어와 일어, 중국어로 제작해 각 동별 통?반장으로 하여금 외국인에게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안내문 앞면에는 영어와 일어, 중국어로 뒷면엔 한글로 4,000매를 제작해 공동주택 및 일반 주택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과 대학교 외국인 유학생에게 생활폐기물 배출방법은 물론 재활용품 배출방법과 음식물류폐기물 배출방법, 대형폐기물 신고절차 등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준다.

특히 외국인을 위한 각종 한국문화 체험행사와 연계하여 생활폐기물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방법 시범교육과 실습, 홍보코너 운영 등 실질적으로 분리배출을 준수할 수 있도록 중점적으로 홍보하여 불이익을 받는 외국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First Clean 서구 가꾸기에 외국인의 동참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