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행복나눔 푸드마켓 1호점 "750만원 기부"
지역사회와 소통 활동을 넓히고 ‘국민행복 향한 질주’ 계속
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는 5일 대전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유광운)가 운영하는 행복나눔 푸드마켓 1호점에 75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서구 갈마동에 위치한 푸드마켓은 2013년부터 한국마사회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렛츠런 기부코너를 별도로 마련하여 인근지역 취약계층의 생활필수품을 지원하고 있다.
유광운 회장은 푸드마켓 사업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시행하는 기부식품 제공사업 중의 하나이다. 여유식품이나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지역사회 내의 빈곤계층에게 전달하여 우리사회 결식의 완화 또는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2000년에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전국푸드뱅크로 지정된 후 현재 전국에 442개의 푸드뱅크와 마켓이 운영되고 있으며, 대전지역에는 푸드뱅크 11개와 푸드마켓 8개 등 총19개소가 운영 중에 있다.
물품 기부만으로는 마켓의 품목 구성에 한계가 있어 금번 한국마사회 대전지사의 기부를 통해 "보다 다양한 물품을 추가로 구입하여 이용자에게 제공함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기부금 지원과 더불어 한국마사회 대전지사에서 전사적으로 시행하는 재능기부의 날(LetsRun Angels Day)을 맞이하여 렛츠런 엔젤스 봉사단 7명이 푸드마켓의 이웃돕기 현장을 찾아 1일 명예점장 및 도우미 활동을 펼쳤다.
단순히 마켓에서의 활동을 벗어나 월평2동 주공아파트 지역 홀몸 어르신 및 장애 이웃들에게는 필요한 물품을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과 상생하는 공기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국마사회 안계명 대전지사장은 “지역사회복지 현장을 방문하여 직접 일선 사업장을 보고, 지역주민을 만나고,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는 대단히 소중한 시간"이었다.
특히 "몸이 불편하여 거동이 어려우신 어르신께 생필품을 전달하였는데, 두 손을 꼭 잡고 놓지 않으시던 어르신의 격려가 큰 힘"이 되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소통 활동을 넓히고 ‘국민행복을 향한 질주’를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