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여름방학 중 “우리아이 급식 어쩌죠”
아동급식위원회 개최, 112개 급식업체 선정
2017-07-06 김남숙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여름방학 동안 가정에서 보살핌을 받지 못할 우려가 있는 아동에게 급식을 지원한다.
서구는 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영양사 협회, 보건 교사 등 관련 전문가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구 아동급식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아동급식 지원대상자는 한부모가족지원법상 지원대상가정 아동, 보호자가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장애인으로서 중위소득 52% 이하 가구의 아동, 긴급복지 지원대상 가구의 아동 등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 아동이다.
위원회는 본인 신청 또는 학교와 동 주민센터로부터 추천을 받아 급식대상자 3,007명과 112개소의 급식업체를 선정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방학 중 급식 지원이 차질 없도록 지정 음식점 관리와 운영에 힘쓰겠다.”며 “미래의 희망인 아동이 건강하게 자라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