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재 행복청장, 행복도시 "세종 행정수도로" 완성해야

행복도시 국토균형발전과 국가 경쟁력의 원천으로 만들어 갈 것

2017-07-07     최형순 기자

이충재 행복청장은 6일 행정중심복합도시 착공 10주년과 세종시 출범 5주년을 맞아 “행복도시는 전국에서 가장 아이들이 많고, 출산율이 높은 젊은 도시, 누구나 살고 싶고 주민 만족도가 전국 1위고, 성장속도가 가장 빠른 도시로 각광받는 등 새로운 도시문화가 만들어 지고 도시역사가 새롭게 써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같은 결실은 그 동안 LH를 비롯하여 다양한 기업들, 전국의 각 분야 전문가와 지자체 등 유관기관, 시민들이 함께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행복도시는 대한민국 정부가 2030년까지 우리사회의 미래를 위해 새롭게 만들어 가는 도시로써 1단계 청사이전과 도시기반을 구축하고 2016년부터 도시에 자족기능 확충을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이때에 새정부 출범으로 진정한 행정수도로의 완성과 복합자족도시로 도약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였다”고 덧붙혔다.

행복청에서는 “이러한 기회에 세종시청, 교육청 및 주변지자체와 협력뿐 아니라 전국 혁신도시와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행복도시 세종을 진정한 국토균형발전과 국가 경쟁력의 원천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행복청은 그 동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적 명품도시로 도약을 위한 핵심 중점과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첫째, 중앙행정기관의 추가이전과 국회분원설치 등을 적극 지원하여 진정한 행정수도이자 복합자족도시로의 완성을 실현해 나갈 것이고,

둘째, 도시의 모든 담장과 벽을 없애고, 공원, 둘레길, 공동커뮤니티 등의 확충을 통해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가 활성화되는 포용도시로 만들고, 공공/민간건축물의 디자인 특화를 통해 세계인들이 찾아오도록 도시전체를 건축물 특화도시로 만들어 가며,

셋째, 대중교통도 정시성을 확보하는 상급 BRT를 운행하고, 정거장에 10분이내 지선버스와 공용자전거 연계와 보행 등으로 도시전체를 20분이내 이동이 가능한 미래 대중교통중심도시로 건설하고 있으며, 전국도시와도 2시간내 이동이 가능하도록 18개 광역도로망도 차질 없이 구축해 나가고,

넷째, 주민들의 품격높은 여가문화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국립박물관단지, 한문화단지, 상징광장, 아트센터 건립과 호수공원, 중앙공원 및 국립수목원 등을 조성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가․문화와 관광 거점도시로 육성해 나가며,

다섯째, 4-2생활권에 조성하는 산학연클러스터와 인근에 있는 대덕특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오송생명과학단지를 연계하여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창업․기업성장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대한민국의 IT, BT, R&D의 메카이자 거점도시로 만들어 가고,

여섯째, 도시개발 전 과정에 첨단정보통신기술, 사물인터넷 등 미래 첨단기술을 적용하고, 신재생에너지와 수소차 ․ 전기차 ․ 자율주행차 등 미래형교통수단 도입, 안전․방범․방재시설은 첨단화하고 진정한 제로에너지타운 조성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첨단 친환경 스마트시티를 만들어 나갈 것이며,

이충재 청장은 “이러한 노력과 도전, 특화는 도시완성 기한인 2030년까지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하며 이제 행복도시는 국내 최고도시를 뛰어넘어 세계인들이 찾아오고 해외수출하는 미래첨단도시의 모델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행복도시는 21세기 대한민국 정부가 건설하는 최초도시이므로 후대에 물려줘도 자랑스럽고 세계인들이 부러워할 도시로 만들어 가야 하며, 이것이 행복도시의 미래가치이자 대한민국의 경쟁력”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이러한 도시건설은 우리세대에게만 주어진 책무이자 단 한번의 기회라면서 소관, 기관을 떠나 함께해야하며, 현세대에 갖고 있는 지식, 아이디어, 첨단기술을 모두 집약하고,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모두 참여하여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고 덧붙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