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복지허브화 선도 온양3동, 전국지자체 벤치마킹 줄이어

동 복지허브화 선도사업 추진현황 설명 및 사업운영 전반 질의응답

2017-07-07     최형순 기자

충남 아산시 온양3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형관)는 지난 6일 면·동장, 맞춤형복지팀장, 담당자 등 공무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및 위원 등 40여명이 동복지허브화 선도지역인 온양3동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한 도시로는 서귀포시 송산동(동장 강경식), 성남시 상대원3동(동장 서명환), 옥천군 군북면(면장 김태은), 군서면(면장 염태성) 등이다.

이번 방문에서는 2015년 1월부터 추진해 온 온양3동 동복지허브화 추진경과 및 추진성과, 앞으로 추진방향 등에 대한 설명에 이어, 작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맞춤형복지팀 운영 전반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 및 협력방안 등에 대해 질의하고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옥천군 참석자는 “금년 1월부터 옥천군도 동복지허브화사업 추진으로 권역형 모형으로서의 중심동 및 일반동의 역할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및 사업추진 등에 대해 궁금한 것도 많고 우려되는 부분도 많다.”며,

“온양3동의 동복지허브화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나니 많은 부분에서 해소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김형관 온양3동장은 “우리동의 경우 빌라 및 임대아파트에 어려운 사람이 밀집되어 있고 상가가 많은 실정 등을 감안하여 동복지허브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그에 따라 민간 주도로 진행하고 행정기관에서는 지원하는 형태로 민·관협력을 하고 있다.”며,

“오늘 방문하신 기관에서 우리 동의 필요한 부분을 참고해서 의지를 갖고 민과 관이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하면 동복지허브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으리라 본다. 우리 동의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벤치마킹에서는 온양3동 행복키움추진단장이 함께 방문자들을 환영하고 지역보장협의체의 진행사업 질의에 응답해 주었으며, 현재 온양3동은 2015년부터 동복지허브화사업을 우수하게 추진하고 있는 지역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인정받고 있어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여러 지자체의 사회복지부서에서 현장방문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