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금강여울축제, 무더위 잊는 색다른 가족여름축제로 각광
15일부터 양일간, 청량감 넘치는 시원한 ‘물’체험 강화
2017-07-07 조홍기 기자
충남 금산군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부리면 평촌리 금강놀이마당 일원에서 금강여울축제가 개최된다.
금강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한 강변슬라이딩, 어린이들을 위한 대형풀장과 아쿠아 시소, 워터롤러 등을 즐기는 물놀이터, 성인들을 위한 노내기샘 냉(冷)족욕 등의 다양한 ‘물’체험이 진행된다.
여기에 경운기를 타고 강가로 이동하여 체험하는 민물고기·다슬기잡기, 여치집만들기, 봉숭아물들이기 등은 ‘물’체험과 다른 시골 농촌의 독특한 재미를 안겨준다.
날이 어두워지면 금산에서만 관람할 수 있는 물페기농요, 농바우끄시기 등의 전통민속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15일, 열대야 음악회에는 김범룡, 장은숙, 이진관, 한수영, 권민정 등이 출연해 한 여름밤 무더위를 잠시 잊게 해 준다.
또한, 축제장 인근 수통리, 용화리에는 오토캠핑장이 조성되어 있어 하계 휴가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남겨볼 수 있다.
금산의 금강여울축제는 여름철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물’체험과 농촌체험, 민속공연이 어우러져 색다른 즐거움이 넘쳐나는 강변축제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