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김현권 의원, 충남 항구적 가뭄대책 예산확보 노력

“공주보-예당호" 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지구 사업현장 점검

2017-07-08     최형순 기자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농어촌공사 충남본부(본부장 김병찬)에서 추진중인 공주보-예당호 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지구 사업현장을 찾아 항구적 재해대책사업 공사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공주보-예당호 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은 2015년 충남 서북부지역에 100년만의 가뭄으로 영농이 불가하고 평시 상습가뭄 피해 농경지에 용수공급과 극한 가뭄시 예방적 차원의 예당저수지 용수공급을 위해 공사 진행중에 있으며 현재 85% 공정률로 년내 준공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병찬 충남지역본부장은 가뭄대책과 관련해 저수용량 확대를 위한 저수지 준설, 소하천과 저수지를 연계한 양수시설 설치, 물이 여유있는 곳과 부족한 곳에 물길을 연결하는 임시관로 연결, 그리고 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을 통한 수자원 확보계획도 밝혔다.

또한 아산호의 여유수량을 삽교호를 거쳐 대호호로 공급하는 14km 수계연결을 위한 예산 830억원과 부사호방조제 개보수사업, 판교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을 조기에 추진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김현권 의원은 “가뭄피해가 극심한 충남 서부권의 항구적 대책마련을 위한 예산 확보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해가 갈수록 가뭄장기화가 우려되고 있어 상시적인 용수확보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