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4개 자치구 공무원노동조합 연합단체 결성
6일 대전 가톨릭문회회관에서 창립대의원대회와 출범
2007-09-03 임해혁 기자
대전광역시 동구, 중구, 유성구, 대덕구 4개 자치구 공무원노동조합은 가칭 대전공무원노동조합연맹(약칭 대전연맹)이라는 공무원노조 연합단체를 결성키로 하고, 2007년 9월 6일 대전 가톨릭문회회관에서 창립대의원대회와 출범식을 개최키로 하였다.
대전연맹준비위원회 김동수 위원장은 대전연맹은 주민에 대한 참봉사를 제1목표로 설정 대주민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데 노력하고, 동시에 소규모 단위노조가 갖고 있는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여 아직도 구태에 젖어있는 공직사회를 새롭게 개혁하고자 연합단체를 결성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대전연맹은 4개 자치구노조 조합원 2,200여명으로 구성되며, 대전․충청지역 공무원노조로는 최초의 연합단체를 결성하는 것으로 앞으로 단위노조의 단체교섭권을 위임 받아 교섭권을 행사하게 되는 등 공무원 노동조합의 위상과 활동이 한층 강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