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독서의 달 다채로운 행사 펼쳐
가수원도서관에서는 미취학 아동을 위한 동화 들려주기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가기산)는 독서의 달을 맞아 갈마도서관을 비롯해 가수원, 둔산도서관 등에서 남녀노소 모두가 보고 즐길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갈마도서관에서는 서구지역 초등학생을 초청 ‘책으로 하는 전통놀이 교실’을 운영해 학생들의 사회성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도록 하였으며 초·중·고교생 학부모를 위해서는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논술지도법 강좌가 마련돼 있다.
또한, 다양한 계층의 지역 주민을 위해 특별한 문예극장도 운영한다. 매주 일요일에는 청소년들을 위해 영화로 만나는 단편소설을, 토요일 저녁에는 연인들의 사랑을 테마로 한 '연인들과 함께하는 Love Story’ 영화상영과 관내 노인회와 경노당 어르신을 초청해 추억의 신파영화도 상영한다고 말했다.
가수원도서관에서는 미취학 아동을 위한 동화 들려주기 프로그램으로 ‘떠나자 숲속 동화나라로’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국 화폐를 통해 우리의 역사를 배우는 ‘교양아카데미 강좌’, ‘우리 가족 독서장 만들기’, 관내 유치원생 초청 ‘도서관 일일 체험교실’ 등 다양한 행사가 주민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둔산도서관에서도 학부모를 위한 자녀 독서지도 강좌와 그림책 슬라이드 상영 등의 행사가 마련돼 있으며 대전시립합창단을 초청해 ‘도서관에서 만나는 교과서 음악회’도 개최한다.
이밖에도 민족문제연구소의 협조로 진행되는 일제시대 항일인물과 친일인물 비교전시회와 갈마인형극회의 인형극 공연이 가수원·둔산도서관에서 열린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갈마도서관(☏533-4283)으로 전화 문의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