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금 천안시의원, ‘청수역’ 신설로 "지역불균형 해소해야"

5분발언 통해, 청수동 내 전철역 유치에 시가 적극 나설 것 주문

2017-07-09     최형순 기자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원(자유한국당)이 지난 7일 제203회 5분발언을 통해 "청수동에 ‘청수역’ 을 신설하여 천안시 지역불균형을 해소하고 궁극적으로 시민 삶의 질도 높이자"고 주장했다.

김행금 의원은 "동남구가 천안시의 69% 면적을 차지함에도 인구는 전체 40%에 불과하다며 지역의 인구 불균형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청수행정타운 근처에 ‘청수역’ 신설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수동에 ‘청수역’이 들어 설 경우, 행정타운 활성화는 물론이고 청수동과 인근 목천·풍세·광덕 등의 교통 불편이 크게 개선되고, 이를 통해 동남구에 큰 폭의 인구 유입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답보상태에 있는 LG생활건강퓨처산업단지와 천안5산업단지, 풍세산업단지의 활성화로 천안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행금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독립기념관까지 수도권전철 노선 연결’을 공약했다며, 지금이 ‘청수역’을 신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제는 "수도권과 천안이라는 도시와 도시간의 교통망 연결만이 아니라, 우리 지역 시민들의 활동이 보다 편리하도록 교통체계를 바꾸자며, ‘청수역’이 신설될 수 있도록 정부 등을 상대로 천안시가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