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2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참가
장애인체육회 출범 후 처음 출전, 전국 9위 목표
2007-09-03 한중섭 기자
대전시 장애인체육 선수단이 9월 10일부터 9월 14일까지 5일간 경상북도에서 개최되는 제2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지난 대회보다 3종목(휠체어럭비, 파크골프, 실내조정)이 증가한 22개 종목에 전국에서 2,5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하며,대전대표는 양궁, 육상, 탁구 등 18개 종목에 185명의 선수단(선수 155명, 임원 30명)이 9월 10일 출정식(시청 남문광장)을 갖고 종합 9위를 목표로 필승을 다짐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1일 대전광역시 장애인체육회 출범 이후 참가하는 첫 전국체육대회인 만큼 큰 의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장애는 새로운 능력의 시작이라는 필승의 각오와 열의가 여느 해보다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대회 기간 중 선수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종 지원을 할 계획이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