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노인복지관, 초복맞아 어르신들께 삼계탕 대접

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 후원과 배식 자원봉사 참여 눈길

2017-07-11     김남숙 기자

대전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형식)은 11일 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지역내 어르신 600여명을 모시고 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들의 후원과 배식 자원봉사 참여로 초복맞이 행사를 가졌다.

초복을 맞이해 복지관 이용 어르신과 홀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복지관 본관(읍내동)과 분관(신대동)에서 각각 진행된 이번 행사는 여름철 보양식으로 삼계탕을 무료로 대접해 드리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 등 참석 어르신들께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수자원봉사 인재경영처 및 법무처 임직원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후원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배식봉사에도 참여해 지역 어르신을 위한 봉사의 기회도 갖게 됐다. 특히, 한국수자원공사는 대덕구노인복지관과 연계해 다양한 후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도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어르신들이 한여름 무더위를 이겨내고 더욱 건강하시기를 바라며, 매년 뜻 깊은 후원으로 봉사해 주시는 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의 풍요롭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맞춤형 노인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은 올해 대전시 노인돌봄 거점수행기관으로 선정돼 돌봄 및 응급안전서비스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통해 지역내 노인복지 센터로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