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최고위원회, "대전=4차산업혁명 특별시" 뜻 모아
추미애 당대표, "대전을 동북아의 실리콘 밸리로!"
2017-07-12 김윤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2일 민심경청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전을 4차산업혁명 특별시로 만드는 데 공감했다.
추미애 대표는 이날 대전오페라웨딩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전·충청을 대한민국의 든든한 허브로 만들겠다"면서 "특히 대전을 동북아의 실리콘 밸리로, 4차산업혁명 특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어 "대전을 충청중심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범계 최고위원도 "문대통령의 대전 공약인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완공, 충남도청이전부지에 국가지원, 4차산업혁명의 특별시 육성 등을 엄숙히 실천하겠다"고 뜻을 같이 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제4차 산업혁명 성공의 핵심은 규제개혁"이라면서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특별법 제정에 당의 전폭적인 노력을 부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권선택 시장,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박범계, 송현섭, 임동호, 이형석, 양향자 최고위원, 이상민 국회의원, 조승래 의원, 허태정 유성구청장, 장종태 서구청장, 박용갑 중구청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