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학생 통일탐구토론대회 개최

토론‧협력중심 통일교육의 모델 제공 기회 마련

2017-07-12     김윤아 기자

대전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2017 학생 통일탐구토론대회 대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16팀, 중․고등학교 24팀 총40팀이 참가했으며 통일공감대 형성 및 비판적 사고력 신장과 토론‧협력중심 통일교육의 모델 제공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로 3년째 실시하고 있다.

또한, ‘나와 우리가 만드는 미래 통일 한국’을 주제로 동일교 내의 4명이 한 팀이 되어 조사․연구한 내용을 발표하고, 타 학교 참가팀의 질의를 받고 답변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금상을 수상한 중․고 각 1팀은 ‘2017 학생탐구토론대회 전국대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지난해 호수돈여자고등학교(지도교사 이재근)가 전국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대회 예선전에는 초등학교 16팀 선발에 55팀이 응모, 중·고등학교 각 12팀 선발에 각 22팀이 응모했으며, 심사위원들은 높은 질적 수준의 탐구보고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발표 방법과 자료 제시 등으로 선발에 어려움을 겪었다.

대전교육청 중등교육과 오석진 장학관은 “우리교육청은 학생들이 올바른 국가관을 지닌 미래 사회의 큰 동량으로 성장하도록 아낌없는 지원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