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보건소‘비만탈출’프로그램인기
이달 6일부터 10월말까지 8주간 ‘뱃살아 비켜’ 주민맞춤형
2007-09-04 이상호 기자
대전 동구 보건소(소장 정인호)가 운영하는 ‘비만탈출’프로그램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동구보건소는 올 상반기에 이어 이달 6일부터 10월말까지 8주간 ‘뱃살아 비켜’ 주민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동구 관내 거주 신청자 102명 중 운동부하 검사, 체지방 검사, 혈액검사 등 다양한 사전 검사로 개인별 자료를 분석해 최종 30명을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주민들은 보건소가 지정한 관내 헬스장에서 운동과 함께영양․ 행동수정 요법 전문가들로부터 체계적인 지도를 받게 된다.
정인호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체중조절에 성공한 수료자들은 동구 주민을 위한 건강도우미로서 활동할 계획이다”라고 밝히며 “ 올바른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스스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부터 시행된 비만관리 프로그램은 개인별 맞춤식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해 150여 명이 참여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고 기존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됐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