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민원인의 날 행사

"오늘은 고객님이 주인입니다"

2007-09-04     한중섭 기자

"증명서 한 통에도 음악과 사랑이 담겨진다"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4일(화)을 민원인의 날로 정하고, "오늘은 고객님이 주인입니다"라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8일에 이어 두 번째 민원인의 날 행사로 민원인뿐만 아니라 교육청을 찾는 일반인에게도 푸짐한 선물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전맹학교 이료(理療)팀에서 수지침, 안마, 지압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 대전서부지사 의료팀에서 체지방․혈압 측정 및 고객건강 체크을 하고 교육청 오카리나 동호회에서는 오카리나 연주를, 보보스 색스폰동호회에서는 색스폰을 연주하는 등 고객사랑 음악회가 준비되어 있으며, 문학사랑협의회에서 시집, 수필집 등 도서(2백만원 상당)을 지원하여 편의를 도모한다. 또한 60세 이상 어르신께는 유성온천 목욕표와 도시철도 이용권을 드리고, 다과도 제공 된다.

시교육청 전태훈 총무과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관공서의 딱딱하고 형식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민원인과 이웃에 친절하고 봉사하는 기관으로 탈바꿈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