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 이번엔 김현미 장관 만나
안산산단 지구, 트램, 원도심 재생, 유성복합터미널 등 국비확보 협조 건의
2017-07-13 김윤아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이 13일 오후 5시 정부세종청사에 위치한 국토교통부를 방문하고, 김현미 장관을 만나 지역현안 해결 및 국비확보 협조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장관과의 면담은 정치권에 협조 당부에 이어 당면 지역현안 소관 중앙부처 장관을 찾아 직접 지원을 건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면담에서 권 시장은 안산산단 투자선도지구선정, 트램 및 충청권광역철도 건설, 대전 원도심 도시재생 우선 추진, 유성복합환승센터 구축, 국립철도박물관 대전 유치 등 지역현안에 대해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국비 확보 협조를 건의했다.
이에 김현미 장관은 “정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신산업분야 산단 조성과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진행 중인 트램 건설과 충청권 광역철도, 유성복합환승센터 등에 대해서도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권 시장은 이날 면담을 마치면서 “정부 출범 초기에 정치권의 협력과 함께 중앙정부의 협조를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국회, 중앙정부 등을 대상으로 현안해결 및 국비확보 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