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탕정면 152mm 폭우 주택 9가구, 농경지 33ha 침수

배방읍 휴대2,3리 지역의 주택, 농협, 교회등이 침수

2017-07-16     최형순 기자

아산시는 16일 탕정면에 최고 152mm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평균 106mm 비가 천안천으로 유입되면서 천안천 제방뚝 2곳이 유실됐다.

이에따라 배방읍 휴대2,3리 지역의 주택, 농협, 교회등이 침수되고 읍사무소직원2명, 교회관계자등 11명이 시온복된 교회에서 고립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특히 염치·배방·둔포 주택 등 침수 9가구, 차량침수 20대, 농경지 침수(33ha), 봉강교 지하차도를 통제 하고 있다.

아산시에서는 건설과장, 배방읍장외직원, 소방대, 의용소방대 등이 출동하여 구조 및 긴급 복구에 나서고 있다.

심상복 아산시의회 부의장은 "이번호우로 인하여 휴대3리에서 세교4리 가는 제방뚝이 수십미터 유실되었으며 지난번 침수되었던 이ㅇㅇ씨 오이하우스 밭이 또 침수되었다"고 전했다.